십자가와 보좌사이1 십자가와 보좌사이 요한계시록 관심자로서 모처럼 좋은 책을 또 만나 참 열심히 읽은 책이다.(매튜 에머슨저, 김광남옮김, 이레서원.) 마이클 고먼의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에서 느꼈던 고마움을 이 책을 만나면서 다시 느낀다. 이 책의 강점은 교회에서 또는 선교단체나 각종 모임에서 요한계시록 그룹 바이블 스터디의 교재로 사용하기 최적화된 책이다. 두께도 120페이지의 소책자 일 뿐 아니라, 8장 각 장마다 읽어 볼 본문과 생각해볼 질문들을 주어서 나눔과 토론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친절함도 있다. 얇고 축약된 책이라는 면에서 강점을 지닌대신 계시록의 전체 플롯과 큰 그림을 이해하게 해주는 안내 장치가 부족하다는 면에서 약점이 있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시리즈 인 점을 감안하면 편집 방향이 신학적 논쟁보다는 바이블 .. 202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