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수용소2 일과 신앙이 하나되는 생활 11 - III. 어떤 생각이 사람의 행동 양식을 결정할까?(1.종말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질문3). 종말은 이미인가 아직인가? 종말이 언제 임할까요. 종말의 시기에 대해 크게 세 관점이 있습니다. 먼저 종말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어서 이 땅의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은 종말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를 미래적 종말론이라고 합니다. 둘째로 종말은 이미 왔고 완성되었기 때문에 염려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완성된 종말론이라는 관점도 있습니다. 셋째로 종말은 예수님의 초림때 이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심으로 이미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통치하시고 훗날 재림으로 완성된다는 개시된 종말론의 관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신학은 세번째 관점을 지지합니다. 흔히 이미 왔지만 아직은 아님(alreadty but not yet)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 2020. 9. 6. 산둥수용소를 소개합니다. 들어가는 말 랭던 길키(Langdon Gilkey)의 산둥수용소(새물결플러스)라는 책이 좋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소개 하다 보니 북 컨서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년 봄 크리스채너티투데이코리아(CTK)에서 2012년 올 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진료하는 의사로서 저는 명제적 선포보다는 실증적인 귀납적 진술을 좋아합니다. 저자또한 그러한 사고의 궤적을 보여 주는데 전반부엔 인간을 향한 집요한 관찰 기록을 세밀화 터치로 묘사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관찰에서 해석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이는 청년 시절의 경험을 20년 가량 마음에 품고 있던 저자가 신학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하는 1966년에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5살의 혈기 왕성한 젊은 청년의 관찰자 시점과 40대 후반의 .. 2020.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