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 길1 아직도 가야할 길/ 스캇 팩 30년 전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환자들을 접하면서 부딪힌 문제는 치료의 술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심성에 대한 이해가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뒤로 인간 이해에 관한 책들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 무렵 만난 책들이 폴 투루니에, 게리 콜린스, 마틴 로이드 존스, CS 루이스 그리고 스캇 팩이었구 다른 여느 저자들과 달리 스캇 팩은 이 책을 저술할 당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전혀 달랐습니다. 다른 저자들은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착용하고 현상과 문제를 해석하려 했다면 스캇 팩은 인생의 모든 문제는 고통이라는 현상에서 출발해서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탐구해가는 접근이었죠. 전자를 하늘로부터의 신학(Theology from Above.. 202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