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과 명언

by kainos 2020. 12. 9.

< 길 >

 

많은 책 손에 쥔들 읽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고

읽은들 머릿속에 옮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

 

머리에 이고 있은들 가슴까지 끌어 내리지 못하면 또 무슨 소용이겠고

가슴에 한가득 품은들 열 손가락 끝자락에 옮겨 심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

 

눈에서 머리, 머리에서 가슴이 먼 줄 알았는데

가슴에서 손에 이르는 길이 가장 멀고 험난한 길인가!

 

삶의 길에서 삶의 방식, 굳은 살 되기까지

뜰먹거리는 손끝 생채기에 얼마나 많은 날을 끙끙거려야 할까

.

.

 

#삶의길_삶의방식(Way of life)

#소수서원과_부석사_무량수전_앞에서(경북영주)

.

 

 

 

 

'묵상과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3) 2020.12.29
믿음 소망 사랑  (0) 2020.12.13
생각  (0) 2020.12.07
주여 이제 족합니다  (0) 2020.11.14
계시록을 주신 뜻  (0)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