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길은 열려 있다네,
이 길, 저 길, 그리고 또 다른 길이.
숭고한 영혼은 높은 길을 오르고,
미천한 영혼은 낮은 길을 더듬네.
.
.
그리고 다른 영혼들은
이리저리 헤매고 있네,
저 안개 낀 들판 사이를.
.
.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 있다네,
높은 길, 낮은 길이.
그대는 골라야 하리,
그대 영혼이 나아가야 할 길을.
(사진: 성공회 강화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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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옥센함(J.Oxenham)/ 김용규,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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