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흠씬 물에 젖어
천근 만근이어도
.
.
몸통은 추운 바람에
점점 야위어 가도
.
.
가지끝에 소망을 담아
하늘로 보내고 싶어.
.
.
그래
난 역시 어쩔 수 없는
이상주의자.
.
.
가슴에 봄을 품고
이 겨울을 지낼거야.
'묵상과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TGIF (0) | 2020.05.02 |
---|---|
속삭임 (0) | 2020.05.02 |
< 아름다움 > (0) | 2020.05.02 |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 있다네 (0) | 2020.05.02 |
폼생폼사 Form生 form死 (0) | 2020.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