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책 >>>
생명책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8번 나옵니다.
시 69:27에 악인의 횡포를 그치게 해달라는 탄원과,
빌 4:3의 믿음의 동역자들을 향한 축복과 권면의 말씀을 제외하면 나머지 여섯 번은 모두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여섯 번의 말씀 중에 다섯 번은 모두 수동태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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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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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3:5장의 말씀만 유일하게 예수님께서 주체가 되시어 능동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주께서 친히 사데 교회를 향한 권면 가운데 이기는 자는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주어인 하나님이 숨겨진 수동태의 문장을 '신적 수동태'(Divine passive)라고 합니다.
그것은 차마 그 거룩한 이름을 입에 담기도 송구스러워 수동태의 형태로 변환시켜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려는 하나님 경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조차도 우리가 습관적으로 뭔가 자기에게 일어난 일에 신성을 부여하기 위해 신적 수동태를 남발할 때가 많은데 이 또한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어떤 미친놈이 "광화문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우겠다."고 했답니다.
그 누구도 감히 피조물인 주제에 생명책에서 다른 이의 이름을 지울 수도 없고 감히 지우겠다는 말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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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신 하나님을 숫자로 표현하면 7입니다. 6의 인간적 노력에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안식이 합해서 7이기도 하고,
지상의 숫자인 4에 천상의 숫자인 3을 더해서 온 우주 가운데 유일한 완전하신 분 이심을 숫자 7로 표현합니다.
완전한 삼위 하나님을 표현하는 777을 패러디하며 흉내를 내지만 완전치 못한 존재를 계시록은 666으로 표기합니다.
불완전한 존재가 완전하신 하나님 흉내를 내는 것 그것이 짐승이고 적그리스도 입니다.
생명책에서 누가 누구 이름을 지우겠다고?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신성 모독입니다.
퇴퇴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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