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세계1 보이지 않는 세계(서평) 보이지 않는 세계(마이클 하이저, 좋은 씨앗) 이 책을 읽고 나니 고민이 생겼다. 소개할까 말까, 한다면 누가 읽는 게 좋을까, 보통의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어떤 유익이 있을까 등의 고민이었다. 이 책의 번역본을 추천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나라 구약학계를 대표하시는 분들이라 할 수 있다. 추천사의 내용 또한 성경을 읽는 새로운 눈을 열어준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믿고 책을 읽어도 충분할 것 같다. 하지만 차분하게 이 책을 다시 살펴보자. 일단 불만스러운 부분부터 짚어보자. 무엇보다 이 책의 표지 디자인과 제목의 번역이 마땅치 않다. 이유인즉슨 원제목 'unseen realm'을 '보이지 않는 세계'라고 번역하고 시력검사표를 표지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unseen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던, 보이지 않.. 2020.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