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1 산둥수용소를 소개합니다. 들어가는 말 랭던 길키(Langdon Gilkey)의 산둥수용소(새물결플러스)라는 책이 좋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소개 하다 보니 북 컨서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년 봄 크리스채너티투데이코리아(CTK)에서 2012년 올 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진료하는 의사로서 저는 명제적 선포보다는 실증적인 귀납적 진술을 좋아합니다. 저자또한 그러한 사고의 궤적을 보여 주는데 전반부엔 인간을 향한 집요한 관찰 기록을 세밀화 터치로 묘사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관찰에서 해석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이는 청년 시절의 경험을 20년 가량 마음에 품고 있던 저자가 신학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하는 1966년에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5살의 혈기 왕성한 젊은 청년의 관찰자 시점과 40대 후반의 .. 2020.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