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은 모호한 말이어서, 정확히 정의하기가 어렵다.
기독교 맥락에서 내놓은 영성의 표준 정의 중 하나는 “삶으로 기독교 신앙을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이 체험에는 사랑을 받는 것과 사랑으로 보답하는 것이 다 포함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영성을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요,
그리스도 안에서 지극히 풍성하게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지극히 풍성하게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성은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사는 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나누는 사귐이다.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 십자가 신학과 영성
마이클 J. 고맨, 새물결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