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과의 만남의 시간에 어떤 청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저는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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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성품의 발현입니다. 만약 성품이 모나면 관계도 일그러지게 되지요.
관계를 테크니컬하게만 좋게 하려 한다면 그건 오래 못갑니다.
성품과 관련해서 우리는 personality와 character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에 의하면 지난 50년 동안 세상은 성격윤리(personality ethic)라고 명한 성공비전에 의해 좌우되었다지요.
이 비전에 의하면 '성공이란 대인관계를 매끄럽게 하는 개성(personality), 공적인 이미지, 태도와 행동, skill과 technique의 결과물이 되었다.'라고 합니다.
비록 이 성격윤리가 지나간 두 세대 동안 우리 시대를 지배하였지만 피상적이고 온전하지 않았다는 점을 코비는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 세대인 150여년 동안에는
성품 윤리(character ethics)가 지배적이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삶에는 기본 원칙(effective living of basic principles)이 있으며 이러한 기본 원칙을 그들의 기본 성품에 잘 조화(integrate)시켜야 진정한 성공과 지속적인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코비는 말합니다.
또 '성품윤리에는 fidelity(성실), patience(인내), industry(근면), simplicity(검소)의 덕목이 포함되며 이들은 어느 정도의 안락(comfort)과 독립성(independence)을 희생해야 얻어진다'고 그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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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이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관계를 증진시키려 노력하지 말고 선한 성품을 가꿔야 합니다.
성품은 마치 우리가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해봤듯이 흰 도화지에 온갖 화려한 무지개 색칠을 하고 검정색으로 덧입힌 뒤 칼이나 날카로온 기구로 검정색을 제거할 때 아름다운 색상이 드러나는 '스크래치 기법'처럼
'죄된 본성을 발견할 때마다 주 앞에 자백과 회개함으로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날 것입니다.'
라고
참고문헌)
[The Complete Book of Everyday Christianity]
by Rober Banks & Paul Stevens,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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