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명언64 주여 이제 족합니다 누가복음 2: 29-32, 시므온의 노래 ..................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눅 2:29-32) ..................... 바흐 칸타타 BWV 82 Ich habe genug, Ich habe den Heiland, das Hoffen der Frommen, Auf meine begierigen Arme genommen; Ich habe genug! Ich hab ihn erblickt, Mein Glaube hat Jesum ans Herze gedrückt;.. 2020. 11. 14. 계시록을 주신 뜻 미래를 알려고만 하지말고, 알려주신 미래를 살아내라는 것이 계시록을 주신 뜻이겠지요. 2020. 10. 5. << 하늘을 향한 우레 >> 유진 피터슨의 [묵시: 현실을 새롭게 하는 영성](IVP)의 원제는 Reversed Thunder입니다. '역전된 우레'란 땅으로부터 하늘을 향한 뇌성이라는 뜻입니다. 죠지 허버트의 '기도'라는 시에서 차용한 제목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늘을 향해 벼락이 치는 것이고 전능자를 향한 공격 무기 같다는 겁니다 이 시의 정서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시인이 그려내는 기도를 묵상해봄으로 전능자 앞에서 온 우주를 향한 외침과 탄식, 어쩌면 포효일지도 모르는 한 성도의 울부짖음.. 그리고 찾아오는 평안과 기쁨.. 막연히 이해되는 하나님의 섭리... . 이 시가 묘사하는 기도의 장엄성을 조금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2020. 10. 1. 하늘, 현재 어휘 목록에서 하늘을 제거해보라. 당신의 환경은 일차원으로 축소되고 보이지 않는 수단의 도움이 사라진 삶을 살게 될 것이다.(폴 미니어) 과거와 미래에 사는 것은 쉽다. 현재에 사는 것은 바늘에 실을 끼우는 것과 같다.(워커 퍼시) (유진 피터슨 묵시에서 재인용) 눈은 하늘을 향하고 발은 땅에 붙이고. 2020. 9. 30. 확신을 넘어 신뢰로 "전도서는 '네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네가 무엇을 믿는지 알지 못할 때라도, 온 세상이 부조리할 때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한다." (피터 앤즈, 확신의 죄, 비아토르, 107쪽) "욥기는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더 정확하게는 우리가 하나님의 내적 역사하심을 알 수 있다는 기대를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신뢰는 이성, 곧 우리 자아가 갈망하는 통제력에 도전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하나님을 우리 머릿속에 가두어 놓기 때문에 신뢰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신뢰는 마침내 우리가 알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과는 무관하게 작동한다." (같은 책, 119쪽) 버트 어만은 확신이 흔들리자 불신으로 돌아섰지만 피터 앤즈는 확신이 흔들리는 지점에서 신뢰를 선택했군요... 2020. 9. 18.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김준엽(뇌성마비시인)>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어 보겠지요. . 그러면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 .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어보겠지요. . 그러면 그때 자신 있게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 하여 살아가겠습니다. . .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물어보겠지요. . 그러면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 . 내 인생에 황혼이 들면 나는 나에게 많은 날들을 지내오면서 삶이 아름다.. 2020. 9. 14. < 성숙한 영성과 떠나보내기 >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프로그램에는 떠나보내기(letting go)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영성은 예외없이 떠나보내기와 배운 것 비우기를 말합니다. 영성생활은 더하기 보다는 빼기로 더욱 성장합니다. 에고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변화입니다. 변화를 택하는 대신 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 짓을 하고 또 합니다. 중독이란 그런 것이죠. 영국 시인 오든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우리는 변화보다 차라리 파멸을 원한다. 교차로를 건너가 자기 착각을 없애는 쪽보다는 차리리 공포 속에서 죽는 쪽을 택한다."라고 [물 밑에서 숨쉬기 - 예수의 영성과 열두 단계 리처드 로어 (지은이),이현주 (옮긴이)한국기독교연구소] 2020. 8. 31. < 가족과 친구를 위한 기도> 몸과 마음의 건강으로 당신의 종인 제 아내(남편)를 축복하소서. 밤이나 낮이나 당신의 촉수를 그의 머리 위에 얹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시련을 당할 때마다 힘을 주시고, 슬퍼한 때에는 위로하시고, 상황이 어떻게 바뀌든 당신의 한결같은 종이 되게 하소서. 우리 두 사람으로 하여금 언제까지나 당신 은총 안에 머물면서 당신 얼굴과 영광의 빛을 따라 걷게 하소서. 건강한 몸, 착한 마음, 부드러운 기질, 바른 습관에 성령의 여러 은사들로 우리 아이들을 축복하소서. 저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두루 성결케 하시고 주 예수께로 나아가는데 나무랄 것이 없게 하소서. 오, 주님. 저를 위하여 기도하고 저에게 온갖 좋은 일을 해주는 친구들을 기억하소서. 저들을 잘 대해주시고, 저들이 저에게 베푼 친절함을 두 배로.. 2020. 8. 29. <모든 것을 다 말하고 행하고 나면 >/ 로빈 마크 모든 것을 다 말하고 행하고 나면 중요한 건 하나 뿐이죠. 나는 진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주를 위해 살았는가? . 모든 것을 다 말하고 행하고 나면 보물로 여기던 것들은 아무 쓸모 없어요. 오직 사랑의 보답을 위해 한 일만이 시간의 시험을 견뎌내겠죠. . 주여, 당신의 자비는 정말 크십니다. 약점 너머에서 우릴 바라보시고 진흙더미에서 순금을 찾아내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시죠. . 나는 언제나 주를 찬양합니다. 여기 이 땅에서와 영원히 하늘이 본향임을 알려주셨으니 모든 것을 말하고 나면 내 인생 끝나도 주님이 저의 삶이죠. . (코러스) 주여 이제 당신을 위해 살겠나이다. . . . / Robin Mark When it’s all been said and done There is just one .. 2020. 8. 27. 이전 1 2 3 4 5 6 ··· 8 다음